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충무상황실에서 여름철 태풍‧호우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기관 및 담당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응급 복구를 위한 것으로, 가상의 태풍‘왜가리’북상에 따른 피해를 가정해적정한 대처능력 함양과 재난대비를 위해 진행됐다. 13개 실무반에 편성된 26개 협업부서와 23개 시군,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농어촌공사 등 총 76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하천 범람, 지하차도 침수, 저수지 유실, 산사태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매뉴얼에 근거한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응체계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