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의 문턱인 추분을 지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햇살 뜨거운 낮에는 더운 기운이 가득하다. 지난 20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은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전국에서 온 맨발걷기 동호회, 참가자 등 1만여명이 마치 100m출발선상에 있는 선수마냥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맞춤을 한 복장이 장관이었다. 2022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힘찬 신호와 함께 일제히 출발했다. 이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경시의장, 지역도의원 등도 함께 걸었다. 이번 맨발걷기페스티벌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제3관문 까지 7km를 걸었다. 제1관문(주흘관)을 들어서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웠다. 중간 중간 마주하는 볼거리인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