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함게 했다. 이날 벼 베기를 농지의 소유자인 홍의식(56세)씨는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의식 농가는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 벼 베기를 한 농지는 지난 5월 15일‘일품벼’를 모내기한 후 15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일품벼 : 1991년 국내육성품종,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음. 경북 벼 재배면적 55% 한편, 올해 경북도 벼 생산 예상량은 재배면적은 지난해 9만 7255ha보다 1.5%줄어든 9만 5830ha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