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도내 52개 초등학교에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교 내 여유 공간 및 자투리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놀이 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52개 학교의 교실 63실과 운동장, 복도 등 50개의 여유 공간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