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따른 도내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과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을 파악해 16일 발표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지역의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6개소로 시군 보건소 16개소(문경, 울진, 포항 남․북구, 김천, 영양, 봉화, 영주, 칠곡, 안동, 고령, 상주, 경산, 경주 구미, 영덕)와 시군별 건강보험공단 지사 24개소, 의료기관 6개소가 있다. 또한, 경북 지역의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 수(2020년 말 기준)는 2만 6591명(만19세 이상 경북 인구의 1.2%)이다. 매년 등록수는 2018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