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예년보다 봄철 이상고온으로 과원내 월동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부터 사과원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과응애는 잎의 앞면과 뒷면에서 발생하여 구침(주둥이)을 잎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피해받은 잎은 갈색으로 변색되어 조기에 낙엽이 되기 때문에 방제가 중요한 해충이다. 특히 월동알에서 깨어나는 4월 초기에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육기 내내 개체수가 증가하여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월동 후 초기 방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사과응애는 2월부터 2.92℃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 278.4℃가 되는 날 이상이 되면 월동알에서 부화가 50% 이뤄지므로 이 시점부터 적정 방제시기로 예측 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