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센대표 패션바지 800벌 기증
결혼이민여성 친정선물 호응
남녀 어덜트 패션브랜드 지센 본사(주, 위비스)의 도상현 대표가 영천시에 패션바지 800벌을 기증해 화제다. 지센이 기증한 패션바지들은 모두 원가가 10만원을 웃도는 고가의 제품으로 원단이 세련되고 디자인 또한 패셔너블하다.
남자바지 400벌, 여자바지 400벌로 총 800벌의 제품을 전달받은 영천시는 다문화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필요에 맞도록 골고루 분배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들이 본국인 친정을 방문할 때 선물로 들고 갈 수 있도록 쇼핑백까지 준비해주기도 했다.
지센 도상현 대표
영천시가 의료업체에서 고가의 새 옷을 다량으로 기증받은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다. 이는 지센 본사 도상현 대표의 특별한 행복론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도 대표의 경영이념은 ‘MAKE HAPPY TIME’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모토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주)위비스 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 전국에 매장 100개를 오픈한 위비스는 2007년 지센옴므를, 2011년에는 컬쳐콜을 론칭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23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1회 코리아패션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제4회 코리아패션대상 국무총리상, 2012년 볼륨 캐주얼부분 패션품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학을 졸업하고 의류사업에 뛰어들어 10년 만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룩한 도상현 대표는 특별히 영천지역에 관심을 두고 복지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수동에 있는 지센영천점은 2층의 매장에 신상품과 상설할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지센영천점의 조현운 대표 또한 의용소방대, 영천시청년연합회에서 활동하는가 하면 저녁 방범활동을 자처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사업가이다.
조현운 대표는 “본사의 도 대표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800여벌의 옷을 기증해 주어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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