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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대장정, 4일 영천전승비 도착
전국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단이 지난 4일 영천에 도착, 문화원에 있는 영천전투 전승비, 3사관학교, 국립영천호국원을 답사하고 포항으로 떠났다.
이날 오전 금호읍에 들어온 답사단은 점심때 영천문화원에 도착, 영천전투 전승비를 둘러보고 전승비에 얽힌 전쟁사 등을 듣고 기록했다.
문화원에 도착한 답사단
여기서 점심을 먹은 뒤 3사관 학교 등 다음 일정을 향해 행진해 나갔다.
이날 답사단 환영에는 조영제 영천시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부인회원들이 나와 이들에 점심 봉사 등을 실천하고 영천 전투의 의의 등을 나름대로 설명해 주기도 했다.
1958년 1205 건설 공병단이 영천전투 전승 기념비를 세워다. 기념비문의 설명을 자세히 살피고 있는 답사단원들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단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19일부터 5월22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108명 모집에 남자 362명, 여자 588명 등 총 950명이 접수해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원으로 지난달 25일 서울 출정식을 갖고 11박12일 일정으로 전국 전적지를 답사한다. 전국에서 영천은 3곳이 답사지로 포함된 유일한 곳이다.
하루 하루 강행군에 발에 물집이 생긴 학생이 발을 살피고 있다
1958년 후배 군인인 1205 공병건설단에서 세운 영천지구 전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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