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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집 가격파괴, 강추위 수도 부실시공 말썽, 돈육선물거래 폭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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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업집 가격파괴 눈길
0...완산동 한 반점에서 개업 기념으로 자장면과 짬뽕 가격을 절반 이하로 받았는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붐벼.
이 반점은 지난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자장면 1천원, 짬뽕 2천5백 원을 받았는데, 이 가격이 시민들에 알려지자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
손님들은 “가격이 공짜에 가깝다. 싸고 맛이 있어 친구들에 알리고 또 찾아왔다” 등으로 즐겁게 식사.
반점 종업원들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데, 강추위와 겹쳐 채소 값 등이 너무 올라 정말 마이너스 장사다”고 푸념.
정상가격은 자장면 3천5백 원, 짬뽕 4천원.

 

                강추위 수도 부실시공 말썽
0...강추위가 계속되자 수돗물을 먹는 시민들중 수도관 또는 원관이 얼어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아직 먹지 못하고 있는 실정.
수도관이 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수도공사 시 착공할 때 깊이를 설계 기준에 못 미치게 묻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이점이 부실시공으로 뒤늦게 법적인 말썽까지 일으키기도.
한 수도 설비업자는 “생각 외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곳이 많다. 모두 강추위 때문이다. 행정과 부실시공 업자도 책임이 있으나 이는 수십 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라 행정 등만 탓할 일은 아니다. 나도 수십 년 공사했지만 올해만큼 강추위는 처음 접했다. 땅속 6-70센티까지 얼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날이 따뜻해 진다거사 시민들이 나서 사전 예방하는 길이 최선이다”고 설명한 뒤 “여러 종류의 자연재해가 있으나 일종의 자연 재해로 봐야 한다. 자연재해는 시민들이 스스로 대비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


                  돈육 선물거래 폭등

0...돼지고기 가격이 오르자 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가지.
이중에서 시민들이 처음 접하는 것이 돼지고기(돈육) 선물거래가 대표적.
돼지고기 선물거래는 한국(증권)거래소에서 2008년 7월 처음 시작됐는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상당히 광고 효과가 톡톡.
지역의 한 투자가는 “선물거래는 미래에 일어날 가격에 대해 사고팔고 하는 것이다. 일종의 주식에서 나온 파생상품이다. 지난해 돼지고기 선물가가 kg당 3천7백 원 선에서 움직이다이번에 7천원을 훨씬 넘고 있다. 지역에서 돼지고기에 투자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투자했더라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면서 “돼지농가 등에서 투자를 하면 유리하나 엄청난 수익이 있는 반면 위험도 상당히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

 

                  여야 냉랭, 주최측 당혹

0...한국지역신문 총회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는데, 이날 행사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한화갑 평화 민주당 대표 등 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는데, 이들은 오후 5시 행사 시작 10분전에 도착해 모두 프레스센터 VIP 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대기 시간이 10분 정도, 그런데 10분간 아무런 말도 없이 냉랭하게 앉아만 있어 행사를 준비하는 한국지역신문협회 관계자가 오히려 당황하기도.
행사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는 행사 일에 대해 덕담하는 것이 관례인데, 장외에서는 냉랭함을 훌훌 털어버리는 대의적인 자세가 아쉽다”고 한마디.

 

                구제역 추가발생 없다
0...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영천지역은 2주째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한시름.
지역의 축산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14일 인 것을 감안하면 이제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 같다.”며 “아직 안심할 수 없지만 철저히 방역한다면 이제 추가발생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

 

 

                 교복투 선발기준 궁금
0...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기사가 나가자 지원학생 선발에 대하여 문의.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는 “교복투 사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지원대상은 어떻게 선발하는 지 궁금하다.”며 “집중지원학생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지 알고 싶다.”고 문의.
교복투 사업 선정학생 기준은 1차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학생, 법정 한부모 가정 학생, 중식지원 학생, 장애인 부모를 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조부모와 동거하는 어려운 학생, 가문화 및 새터민 가정 학생 등이며 2차는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저소득 학생 및 기타 교육취약집단 학생이고 3차는 일반 학생 순으로 선발.

 

                 기관장 무관심 상인들 섭섭

0...구제역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폐쇄된 가운데 설 대목을 앞두고 지역기관장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상인들이 섭섭함을 토로.
김영우 영천공설시장상인회장은 “지역 수장들이 얼굴한번 내밀지 않는다. 언론에서만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타 인근 시군에는 기관장들이 전통시장을 살리자며 어깨띠를 메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영천은 기관단체장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
김 회장은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 통이 없고 걱정해 주지 않는다. 상인들은 행여나 오겠지 라며 기다리고 있다”고 섭섭함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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