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투표가 등록금 반값 실현 앞당긴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4.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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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가 등록금 반값 실현 앞당긴다

 

 

지난해 10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젊은층, 특히 20-30대 투표 참여 인구가 늘어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 정치권에서도 오후 마감시간대 젊은 층 투표율을 보고 놀랐다는 반응을 많이 나타냄과 동시에 두려움까지 느꼈다고 할 수 있다.


이어 각 당에서는 20-30대를 위한 정책을 쏟아 붓고 지지를 받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취업준비생 장학금, 청년고용 의무제, 학자금 무이자, 기숙사 확충, LH공사 대학생 임대주택, 결혼 및 신혼자금, 탁아소 확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등이다.
벌써 올해부터 대학생 임대주택은 시행되고 있다. 전국 5대 도시에 대학생에 입주권을 우선주고 월 10만원에 보증금 1백만 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전세 보증금 7천만 원은 국가가 보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경쟁률이 높아 못 들어간 학생들이 많았다.


또 올해부터 국가장학금 제도(한국장학재단 운영)를 대폭 확대해 부모 소득이 3천만 원 이하, 5천만 원 이하 등으로 분류하고 년 70만원-1백35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표적인 두 가지 정책은 전부터 있었으나 올해부터 대폭 확대, 속도를 내고 젊은 층을 위한 정책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속도를 낸 것은 분명 젊은 층의 투표 영향이 상당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한다.
이제까지 젊은 층은 정책에 대해 비판만 해 왔지 행동으로 옮긴 것은 거의 미미했다.
비판도 좋지만 행동이 따라야 한다. 행동으로 실천할 때 기성세대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의정보고하면서 왜 경로당을 돌면서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경로당에는 투표율이 거의 80% 이상이다. 이런 곳이니 할만도 하다. 투표 황금어장이다. 그러니 경로당 등 노인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등록금 반값 정책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젊은 층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경로당 못지않으면 가만히 있어도 등록금, 취업, 신혼, 육아 등의 정책이 쏟아진다.
이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젊은이들이 많아야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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