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배배면적 늘어 걱정
● …지난해 마늘을 많이 심어 재미본 신녕의 한 농가는 "올해는 예상외로 마늘 값이 폭등하는 바람에 농사 짖고는 처음으로 많은 돈을 만졌다. 그런데 내년 마늘을 보니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많이 심었다. 내년 마늘 가격이 좋을까 생각 중에 있다가 결국 양파로 돌아가 양파를 모두 심었다?면서 ?마늘이 좋으면 마늘로, 양파가 좋으면 양파로 몰리는 농민들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농민들도 이런 현상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판단력을 높였으면 한다"고 강조.
마늘 양파는 10월말경 내년 품종을 모두 파종 완료했는데, 마늘 파종 면적이 많이 늘어나 내년 가격에 관심.
선거법 위반 터무니 없어
● …영천시장 선거법위반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대부분 냉랭.
시민들은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에서 부상으로 상패를 줄때 금(5돈)이 포함된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이다는 것은 한마디로 터무니없다"면서 "큰돈도 아니고, 뇌물 수수도 아니고, 시간도 2008년 10월일이다. 누가 감정이 있어 그런 것 같다. 1~2사람의 감정으로 영천이 또 다시 중앙 언론에 오르내리면 발전은 영원히 물 건너간다. 이제 떠오르는 영천을 위해 모두가 양보하고 화합해 갈 때다. 선거법도 선거법 같은 것을 두고 조사해야 한다. 검사가 보면 웃을 일이다"고 한마디씩.
한약축제 평가보고 연기
● …영천장수한약축제 종합평가보고회가 예고 없이 연기돼 추측이 난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중 행사계획에 11월30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해 평가결과 및 토의 등의 내용으로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공표.
하지만 이날 종합평가보고회는 열리지 않았고 12월중 행사계획에서도 빠져 궁금증이 증폭.
한 시민은 "사전에 계획된 평가보고회가 왜 갑자기 없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
또 다른 시민은 "축제 후 결산관계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되지 않았겠느냐"고 추측.
대피시설 어디인지 궁금
● …전쟁 등 재난에 대해서 지역에서도 대피소, 대피방법 등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행정의 재난 담당 부서에서는 "읍면에는 현재는 없으며, 시내는 51곳이 있다. 이는 아파트 지하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대피 방법에 대해서는 민방위 훈련시 매번 연습하고 있으나 잘 따라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면서 "교육생들도 실전 대피 방법과 행동요령에 대해서 따라하라고 하면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뭐 하러 그런 일을 하느냐'며 오히려 핀잔을 준다. 이런 현상이 허다하다. 앞으로는 유비무환 정신을 강조해 반드시 실천토록 하겠다"고 설명.
지역 재난 부서에서도 피난민이 발생하면 대피하고 최소 1주일 정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강신성일 인기 대단해
● …영천문화원 주최로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초청 강연회가 열린 지난달 30일 영천시민회관에는 6백석을 가득 채워 강신성일씨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가 실감.
강 이사장은 강연 후 이원석 영천문화원 사무국장이 화려한 경력을 다시 한 번 소개하자 고마움을 전한 뒤 "경력 중에 하나가 빠졌다. 몇 해 전 감옥 2년 갔다 온 경력이 빠졌다. 자랑은 아니지만 이곳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왔다"고 감옥 2년 생활을 잠시 소개하기도.
시내 곳곳 현수막
● …최근들어 시내 곳곳에는 각종 시험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부쩍 늘어나 눈길.
사법시험 합격, 행정고시 합격, 변리사 합격 등을 축하하는 현수막들이 게제.
이를 본 시민들은 "영천에도 이렇게 공부잘하는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를 계기로 영천교육이 더 승승장구했으면 한다"고 희망.
의회 행정사무감사 깐깐
● …영천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진행.
지난 2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집행부 공무원들이 진땀. 모 부서 해당공무원은 "우리는 1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타 부서는 더 오래 하는 것 같더라"며 분위기를 설명.
특히 모 부서의 경우 업무관련서류 일체를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사무감사를 예고.
시의회 의원은 "지난 5대 의회는 대부분이 초선이었지만 6대 의회는 대부분 재선이상이다. 그만큼 행정업무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심도 있는 사무감사가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
학업성취도 순위 궁금
● …국가단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지난달 30일 발표되면서 지자체별 성적이 궁금. 지난해까지는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성적이 공개됐지만 올해 7월에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시도교육청 점수만 공개되어 궁금증을 유발. 특히 경북지역 각 지자체마다 인재양성과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인재양성원을 운영하면서 지자체 성적이 궁금해 교과부와 도교육청에 문의가 쇄도.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에서는 시도교육청까지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지역교육청은 시도교육청에 문의해야 안다."고 설명.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에서 내부용으로 내려온 자료이다. 학교간 과열경쟁을 부추길 우려가 있어 공개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공문을 통해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정확한 답변은 상부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 지역 학부모는 "성적공개에는 항상 말했듯이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과 학교와 학생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것은 잠정에 속한다. 반면 전인교육에 있어 너무 순위에만 치우치고 학교간 줄 세우기라는 것이 단점이다."며 "상황이 이렇지만 학교와 지역의 성적이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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