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치솟는 서민물가 발목 잡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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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솟는 서민물가 발목 잡아!!

 

- “ 물가잡기 올인대책” 등 노력결과, 정부 시도별 물가 비교공개서 상위권 진입 -

4일 정부(행정안전부) 발표 “9월 서민생활 25개 품목 시․도별 가격(물가) 조사 결과”에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물가보다 “20개 품목이 시․도 평균 이하”로 나타나 전국에서 물가가 낮은 지역으로 선정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쌀은 전국에서 가격(물가)이 가장 저렴하였고, 쓰레기봉투료, 미용료는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으며, 삼겹살, 자장면, 김밥, 숙박료는 세 번째로 낮게, 상수도료, 삼계탕, 칼국수는 다섯 번째로 낮게 나타났으며,

 

그 외 품목도 전반적으로 타 시도에 비해 낮게 나타나 경북도의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물가급등에 따라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을 조기 인식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합심하여 물가잡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더불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물가잡기 올인(All-in) 대책”을 수립, 하반기 “물가 4%대 초반”을 목표로, 물가중점관리품목 62종을 선정하여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물가 비교․공개는

7.20일 대통령의 “물가안정 특별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8월 시도별 10개 품목을 선정, 시․도별 물가를 최초 비교공개 하였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서민생활 공개대상 품목을 25종으로 확대(9.16일 물가장관회의시 결정)함에 따라 서민물가 반영 폭이 넓어진데 의의가 있다.

 

 

매월 1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공개(1일이 공휴일일 경우, 공휴일이 끝난 다음날 공개)

 

물가 비교 평가품목 25종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품목으로, 공공요금 7종, 개인서비스 13종, 농축산물 5종으로 구성된다.

 

 

< 정부 조사품목 25종 >

▪ 지방공공요금(7종) : 시내버스료, 전철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 경북도 전철료 제외

▪ 개인서비스(외식비, 8종) :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 삼겹살,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 개인서비스(외식비제외, 5종) : 세탁료, 숙박료,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 농축산물(5종) : 쌀, 쇠고기(등심), 돼지고기(삼겹살), 닭고기(육계), 달걀

그동안 도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 7.19일 도지사 주재 물가 비상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 도정 최우선을 “물가잡기”로 선포하고, “민관합동 물가안정 긴급대책회의” 개최하여, 농․수협,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인연합회, 음식업중앙회 등 20개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가 물가안정에 동참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 9개반 36명으로 구성된 “물가잡기 기동대”를 결성하여 “유통구조 점검․개선, 부당가격인상․원산지 표기 단속, 외식비 지도․점검 등” 수행하여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물가잡기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매주 화요일 부지사 주재 물가비상대책회의 개최일일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물가잡기 품목별 실․국장 책임관리제, 매월 물가관리품목 비교․평가를 통한 시․군별 결과를 평가, 도지사․부지사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서민생활안정 해답찾기 투어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였다.

 

 

특히, 8월초 경상북도 물가잡기 올인(All-in) 대책을 발표, 하반기 “물가 4%대 초반”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물가중점관리품목 62종에 대한 물가안정대책 강력추진버스료, 상하수도료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기조 유지 및 인상요인 제거,

 

외식비 안정,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 다중이용업소 요금관리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행락철 및 추석 물가안정 대책 추진, 쌀, 돼지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안정대책 추진, 공동주택 관리비 안정화 방안 등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특히, 물가잡기 우수 사례로

○ 지난 8.1일 구미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물가안정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당일 국 최초로돼지국밥 등 4개 품목의 가격 자율인하”를 결정하였다.

 

 

[구미 중앙시장 가격인하 결정 품목 ]

 

 

 

◈ 쇠고기 한우 2등급 비거세(600g 기준)

국거리 : 17,000원 ⇒ 13,000원(23.5% 인하)

등 심 : 27,000원⇒ 25,000원(7.4% 인하)

◈ 국수(1그릇) : 3,500원 ⇒ 3,000원(14.3% 인하)

◈ 돼지국밥(1그릇) : 6,000원 ⇒ 5,000원(16.7% 인하)

◈ 명 태(1마리) : 5,000원 ⇒ 4,000원 (20.0% 인하)

가격인하 업소(41개소) : 국수(8개소),돼지국밥(18개소),명태(7개소),쇠고기(8개소)

 

 

이밖에 경주 성동시장․중앙시장,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자율적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등 가격 자율 인하 바람이 향후 도내 전체(192개)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주 성동시장 가격인하 결정(8.12) 품목]

 

 

 

◈ 쇠고기 국거리(600g 기준) : 25,000원⇒ 20,000원(20% 인하)

◈ 잔치국수(1그릇) : 3,000원 ⇒ 2,500원(16.7% 인하)

◈ 돼지국밥(1그릇) : 6,000원 ⇒ 5,000원(16.7% 인하)

◈ 명 태(1마리) : 5,000원 ⇒ 4,000원 (20.0% 인하)

가격인하 업소(46개소) : 쇠고기(6개소), 국수(10개소), 국밥(20개소), 명태(10개소)

 

[경주 중앙시장 가격인하 결정(8.17) 품목]

 

 

 

◈ 쇠고기 국거리(1kg) : 30,000원⇒ 20,000천원(33.3% 인하)

◈ 등심(1kg) : 45,000원 ⇒ 35,000원(22.2% 인하)

◈ 안심(1kg) : 45,000원 ⇒ 35,000원(22.2% 인하)

 

[영양시장 가격인하 결정(8.24) 품목]

 

 

 

◈ 돼지주물럭(1인분) : 10,000원⇒ 8,000천원(20% 인하)

◈ 국수(1그릇) : 4,000원 ⇒ 3,000원(25% 인하)

◈ 국밥(1그릇) : 6,000원 ⇒ 5,000원(16.7% 인하)

◈ 비빔밥(1그릇) : 5,000원 ⇒ 4,000원 (20% 인하)

 

 

또한 구미시 동아탕 등 목욕업소 3개소 요금인하, 영주시 영화루 등 중화반점 5개소 자장면 가격인하, 경산시 세남자이야기 음식점 30종 메뉴 10~15% 가격인하로 물가안정에 동참하였다.

 

 

9월부터 경주시 관내 음식업, 이미용업 등 49종 개인서비스 요금업소에서 자율적 “반값 세일 행사의 날(HPD : Half Price Day)” 운영 품목별, 요일별, 시간별, 업소별로 50%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도내 버스업체들도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8.13일부터 대구-포항 간 시외버스 요금최대 11.3% 인하하고, 영덕과 울진방향 노선에도 요금을 인하하여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다.

 

출발지

경유지

요금

시간

대구동부

정류장

동부TR ↔ 동대구TG ↔ 포항TG ↔ 포항TR

6,700원

(인하 700원)

1:05

(1:15)

대구북부

정류장

북부TR ↔ 서대구TG ↔ 포항TG ↔ 포항TR

7,100원

(인하 800원)

1:20

(1:30)

대구서부

정류장

서부TR ↔ 서대구TG ↔ 포항TG ↔ 포항TR

7,300원

(인하 600원)

1:20

(1:30)

 

이러한 가격 자율인하는 과거 官 주도의 “억누르기식 물가잡기”에서 民․官 합동의 “시장친화적인 물가잡기로의 변화경북이 선도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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