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풍시설로 시금치 노균병 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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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시설로 시금치 노균병 뚝 !

- 강제 환기 처리로 노균병 89% 경감하는 방제 기술 개발해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시금치 재배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노균병에 대하여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재배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그 결과를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 시금치 노균병 방제기술은 지름 60cm정도 되는 환풍기를 비닐하우스 지붕에 설치하여 시설내부 공기를 강제적으로 외부로 배출시키는 간단한 방법이다

 

 

                             시금치 노균병

일반 관행재배와 비교해 보면 농가에서 시금치를 관행적으로 재배할 경우 시금치 파종 후 20일경 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60일 정도가 지나면 병에 걸린 잎이 34.7%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 비닐하우스 지붕에 환풍기를 설치하였을 경우에는 약 4.0%정도 발생되어 89%의 병 발생 경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 또한, 시금치의 상품성도 증가하여 수확기에 생체중이 한포기에 17.9g 으로 일반 하우스 시금치와 비교할때 7.5g 이상 증가하였다고 했다.

 

 

                                              강제환풍시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최성용 박사는 시금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매년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고 70% 이상이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여 판매되는데,

○ 이 시기에 잎에 발생하는 노균병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시금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 앞으로 계속적인 농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필요한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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