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 주민센터건립, 정치인들의 약속 불이행, 교육감 2명 모두 처가 영천

● …하기태 남부동장은 남부동 주민센터 건립 부지 확보에 대해 설명.
하 동장은 "남부동 주민센터 건립 부지는 일명 '동뎅이못' 부근 2천6백여 평을 영천시에서 매입했다. 부지를 매입했으니 건립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면서 "예산이 문제이나 예산이 많으면 현재 있는 남부동 사무소 주차장 부지(대여)도 매입하는 것이 차 후 건물 관리 또는 매매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주민센터 건립은 남부동 뿐 아니라 동부동 완산동 등도 계속 거론되고 있는 상황.

● …지난 31일 대창면민들의 시위가 펼쳐진 시청 앞에는 지역구(나 선거구, 금호 대창 청통 신녕 화산) 시의원과 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시위대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의원들은 시청 앞 시위가 마치면 대구지방환경청에서도 시위를 개최키로 했는데, 의원들이 대부분 이곳까지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키로 약속.
그런데 정작 대구지방환경청 시위에는 한 사람도 참석치 않아 주민들이 눈살.
시위대 한 대표는 "대구까지도 모두 참석키로해 주민들의 사기가 올랐으나 막상 현장에 와 보니 아무도 안왔다"면서 "시위 후 의원에 물어보니 "의원들 모두가 참석치 말기로 협의해 참석치 않았다"고 설명했는데, 처음부터 참석치 않는다고 했으면 주민들의 실망이 덜 했을 것이다ꡓ고 정치인들의 지키지 않는 약속에 대해 일침.

● …지난 2일 금호읍 원제리 영천한방포크영농조합 법인 소재에서 최신 시설을 갖춘 영천한방포크 가시오가피 가공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돼지에게 급여할 가시오가피의 본격적인 가공․생산에 돌입.
영천한방포크는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돼지에 가시오가피를 먹여 육질을 고급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동참할 회원 22명을 모집하고 영천한방포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영천한방포크영농조합법인 박용대 대표는 "영천한방포크 사업추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가시오가피를 먹인 영천의 우수한 한방 돼지가 소비자에게 명품으로 인정받아 회원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

●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2명의 처갓집이 영천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
이영우 예비후보의 처갓집은 고경면이고 김구석 예비후보의 처갓집은 상계동인 것으로 확인.
영천 시민들은 "영천이 인재양성과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의 처갓집이 영천이라는 말을 듣고 왠지 모르게 반갑다."며 "ꡒ어느 예비후보자가 되더라도 앞으로 영천교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