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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경기 실종 우려 한나라당 후보자들 조직처럼 몰려 다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5. 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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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경기 실종 우려
o... 지역 경기가 선거로 인해 기대를 걸었으나 선거 경쟁률이 낮아 선거 관련 종사자들이 실망.
꽃가게, 현수막, 인쇄, 인력 등 선거 업종은 반짝 특수를 노리려고 기대 했으나 경쟁률이 낮고 무투표 지역까지 나오는 등 울상.
꽃가게 한 종사자는 “경쟁이 심해야 개소식 등에 꽃이 많이 나가는데, 이번 개소에는 꽃이 지난번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울상.
선거 운동에 종사 경험 있는 사람은 “시장 선거에 종사자로 근무하려니 아직 사람을 안구하고 있다. 시장도 무투표 이야기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실망스런 표정.

 

              한나라당 후보자들 조직 처럼 몰려 다녀
o...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의 선거 사무소 개소가 며칠 계속 이어지자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유니폼을 입고 개소 현장에 전원이 참석하는 모습.
이를 본 유권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듯, 참석한 유권자들은 “무슨 조직에 속한 사람들처럼 유니폼으로 통일하고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모양새가 나쁘다는 말이 많다”면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만 참석하지 먼 지역에서 나오는 사람들까지 다 동원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마디씩.
이와 반대로 “통일된 모습으로 한마음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으니 유권자들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할 것이다”고 소리도.

 

               노총의장, 시장, 도지사 서로 칭찬 분위기
o...지난 1일 열린 노동절 대축제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윤승오 영천지부의장은 경과보고에서 영천지역 취업센터 개설과 관련 김영석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
이에 김영석 시장은 “윤승오 의장님께서 집요하게 말씀하셔서 제가 김관용 도지사님께 보고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저는 한 것이 없다”고 공을 도지사에게 돌려 큰 벅수를 받기도.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영천이 희망이 보인다. 똘똘 뭉쳐 잘 하니까 이런 행사도 (영천에서) 열린다. 열심히 하니까 외부에서 온다.”면서 “영천은 방향을 잘 잡아가니까 뭔가 이뤄진다.”고 칭찬.
이어 “과거에는 시장3명 국회의원1명 보냈다.”며 “투서하고 그랬는데. 지송식 영천시민신문사장도 여기 계시는데 앞으로 그런 투서는 보도하지 말아 말라”며 화합을 거듭 강조해 눈길.

                      의전행사 도중 학생 실신
o...한국실업태권도 연맹 회장기 전국대회가 지난 6일 영천체육관에서 개막.
개막 당일 의전행사를 하는 동안 지역의 A여고 학생들이 참가한 지역의 피켓을 들고 개막행사를 준비.
그러나 의전행사가 45분 이상 진행되면서 한 학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황급히 준비된 구급차를 타고 이근 병원으로 후송해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간담이 서늘.
대회 한 관람객은 “인사하는 사람도 많고 행사가 너무 길다. 앉아 있는 것도 다리가 아픈데 서서 있는 학생들은 더 힘들 것이다. 앞으로 행사시간을 조절했으면 한다.”고 충고.
행사 관계자는 “다행히 학생은 괜찮은 것으로 안다. 빨리 응급조치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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