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 잃어버린 낙동강 역사 되찾는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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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잃어버린 낙동강 역사 되찾는다!!

- 문경에 낙동강 발원지 표지석 제막식 가져 -

   경상북도는 6. 28(화) 14:00 낙동강 발원지중 하나인 문경초점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박성도 문경시의회 부의장,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및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발원 상징 생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낙동강 발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의 상징성 제고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태백과 더불어 낙동강 3대 발원지를 이루는 문경 초점, 영주 순흥에 낙동강 발원 유래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 이번에 문경시 문경읍 초점 일대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표지석 설치, 연못조성 등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먼저 완료하게 되었고 영주 순흥지역도 2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설계중이며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한편, 낙동강 발원지에 대한 근거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지리지이며, “낙동강의 근원은 봉화현 태백산 황지, 문경현 북쪽 초점, 순흥 소백산이며, 그 물이 합하여 상주에 이르러 낙동강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오늘 제막식을 갖는 문경초점 외에 우리지역 또 하나의 발원지인 영주 순흥에도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발원 상징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께 준공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낙동강 명칭의 유래지역인 상주에는 2009년부터 1,085억원의 사업비로「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을 추진하여 2012년말 준공 예정이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470억원의 사업비로「낙동강역사문화체험센터」를 건립하고 있는 등 낙동강 주도권 선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우리 도는 그 동안 낙동강 발원 유래 지역을 3군데나 두고도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앞으로『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과『4대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하여 낙동강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하여 생태관광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낙동강발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여 지역민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입 및 지역 소득 증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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