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복숭아 최고 맛 있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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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숭아가 최고 맛 있어요 ...

- 7월 초순부터 제철 복숭아가 본격 출하 될 듯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시기를 앞두고 가장 맛있는 복숭아는 노지재배 복숭아 품종 가운데 가장 먼저 익는 ‘백미조생’이 가장 맛있고, 또한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그 방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우선,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서는 백도의 경우 과실 모양이 봉합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균일하게 분포된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바탕색에 유백색이 도는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과육이 딱딱하고 아삭한 복숭아로는 장택백봉, 오도로끼, 백봉 등이 있으며, 손으로 껍질을 벚겨 먹을 정도로 과즙이 풍부한 미백도, 백도, 천중도백도 등이 있는데 손으로 조금만 세게 만지면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황도는 타원형 보다는 원형에 가까운 것이 품질이 좋고,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색이 짙기 때문에 수확 후 눌림에 의한 상처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과실을 고를 때 주의하여야 한다.

 


   복숭아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백도는 8~10℃ 정도로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맛있는 복숭아를 즐길 수 있는데,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육질이 질겨지고 과즙의 양이 많이 감소하게 된다. 반면, 황도는 3~5℃의 냉장고에 저장을 해도 품질의 변화가 크지 않아, 더 오래 맛있는 복숭아를 먹을 수 있다.

  ○ 복숭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섭씨 8~13℃가 적당하다.  따라서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먹기 30분~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놓았다가 먹으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복숭아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과실로 여겨져 왔는데, 수박과 참외에 비해 성질은 따뜻하고, 수분과 당분을 90%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펙틴과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해 무더위에 날아간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지치기 쉬운 여름의 대표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 복숭아는 많은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성분은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흡연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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