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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극장 8억5,700만 원 낙찰, 수영장 사고 유족 반론제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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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극장 8억5,700만 원 낙찰

 


● … 영천극장 경매가 12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8계에서 진행. 이번 경매는 3번째 하는 것인데 출발가는 5억2000여만원. 그러나 낙찰가를 알고 보면 모두가 놀랄 정도의 8억5700만 원. 경쟁자도 7~8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가격도 모두 8억원에 가까울 정도라고.
이를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영천극장은 시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으며 근대 상징적인 건물을 영천시가 나서서 매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시청 담당자를 방문해 건의.


지난 4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시민단체 대표는 문화체육과 담당자와 자리를 함께했는데, 담당자는 “경매를 알고 있다. 시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어렵다. 많이 써서 낙찰 받으면 좋으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단독 입찰이면 출발가 보다 10원 이라도 많은 사람이 낙찰 받는다. 이런 경우는 어느 정도 이해하나 너무 높은 가격은 함부로 결정하지 못한다”고 설명.


낙찰 소식을 확인한 시민단체는 “해도 너무하다. 근대 상징적인 건물을 개인들이 높은 가격에 싼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전체가 약 540평 정도인데, 주변 땅 시세가 100만원 간다. 지난해 10월 도동 경매부지 32억원에 낙찰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경매 관련자들을 살펴보면 지난해 도동 땅 이름과 같은 이름이 있다”고 설명. 


                            수영장 사고 유족 반론제기

 


● … 수영장 사고 기사 내용에 대해 유족이 딸이 반론을 제기.
본지 지난 호 4면 ‘수영장 익사 사고 발생’ 기사중 수심이 비교적 깊은 곳(1.8m)으로 이동해 허우적거리는 것을 근무자가 발견해 구조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는 내용에 대해 반론.


유족은 “근무자가 발견한 것은 아니다. 발견 당시 근무자 또는 관리요원 및 수영장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다. 아쿠아로빅을 하니까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경계선이 불확실했다. 그리고 줄 또한 풀려 있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누구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실정이다”면 안전선의 허술함을 지적한 뒤 “(허우적거리는) 5분 동안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누구라도 이해할 수 가 없다. 여기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경계선이나 안전요원들은 구조 자체를 하지 않았으며, 아무도 없었다. 노란선도 없었다. (돌아가신)어머니는 아쿠아로빅만 할 정도지 수영과는 관계가 없었다.”고 강조해 수영장의 안전문제를 확실히 따지기도.

‘어머니가 아쿠아로빅은 얼마나 다니셨느냐’는 질문에 “정확히는 모르나 오래동안 다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
어머니인 60대 여성은 지난 5일 아쿠아로빅(물속 에어로빅과 비슷) 강의가 없던 날, 수영장을 찾아 일일 입장권으로 수영장에 입장, 1.8m 물속에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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