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교 미달 가능성 점쳐져, 바쁜 농가에 견학생 보내 난감

 

                       여학교 미달 가능성 점쳐져

● … 지역의 고등학교마다 신입생 모집에 열성을 보이는 가운데 여학교는 미달이 될 전망.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이지만 남학교는 떨어지는 학생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여학교는 마지막까지 학생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일부 여학교는 정원을 채울 것으로 예상하여 떨어지는 학생을 없애기 위해 다른 학교를 권유하기도.
지역 고등학교 관계자는 “여학생이 많이 부족하다. 그나마 올해는 인근도시인 경주에서 여학생이 남는 것으로 안다.”며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지만 아무래도 미달이 되는 학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

                       바쁜 농가에 견학생 보내 난감

● … 귀농이나 귀촌에 관심이 많아 외지인들이 자주 영천 농장 현장을 문의하거나 실제 견학.
이들이 영천에 찾아오면 먼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대략적으로 관심 농업 분야에 대해서 설명,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억대부농 및 단일 품목 우수농가에 견학 현장을 소개하고 외지 사람들을 보내기도.
일부 농가에서는 “바쁜 시간에 사람들이 견학온다. 이럴 땐 농업기술센터가 너무 하다는 생각도 든다. 바쁜 농가의 일손도 생각해 줘야 한다”면서 “우리도 과거엔 기술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완전 뿌리칠수도 없고 바쁜 시간을 쪼개 잠깐 설명하기도 한다. 앞으로는 농가 견학할 때 시간과 일정을 잘 조정해서 보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