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로타리클럽, 길림성 조선족 학교 돕기 운동 펼쳐

 

    영천로타리 길림성 조선족 학교 방문, 기자재 및 사랑의 옷 전달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로타리클럽(회장 편철권)과 회원들은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길림성 백산시 조선족학교를 방문하여 시청각 기자재와 사랑의 헌 옷 및 과자를 기증하고, 열악한 교육 여건에 있는 조선족학교를 지원하는 봉사사업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사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이  ‘동북공정’ 작업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어, 중국 거주 조선족 학생들이 올바른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족적 자긍심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보탬을 주기 위한 봉사 사업으로 기획되었다.

 기념촬영한 로타리 회원들, 우로부터 4번째 편철권 회장, 건너 류시홍 직전회장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매클럽인 성덕대 로타랙트클럽과 성남여고 인터랙트클럽(교장 정훈석), 단포리틀랙트(교장 윤태진)와 지역의 4개 초등학교 영천초등(교장 안종호), 중앙초등(교장 이해수), 영화초등(교장 권오영), 동부초등(교장 황학명) 에서 사랑의 헌 옷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여 1,000여점의 옷을 기증하였고, 형편이 어려운  중국내 조선족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영천로타리클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해외에서 소수 민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민족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홍보하기로 하고, 또한 해외 거주 동포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