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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민 체육대회 2천여명 참가, 화합의 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0. 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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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금호읍민 체육대회 개최, 2천여 명 화합의 장

 

제15회 금호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오전 금호읍 둔치 공설운동장에서 2천여 명의 읍민들과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정기택 시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호읍 체육회(회장 김홍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3개리에서 선수들이 선발, 1부 2부로 나눠 자신들의 동네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겨뤘다.
체육회 김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농사일 등으로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습니까, 오늘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화합의 장에서 힘과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경기는 4백계주, 윷놀이, 씨름, 줄다리기 등과 투호 마라톤 번외 종목과 리별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씨름, 씨름장에는 연세 지긋한 관중들이 항상 많이 모여 경기를 지켜봐 씨름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1부 우승은 덕성리(이장 고현태), 2위 냉천1리(박동일), 3위 원기리(박극노)와 원제1리(윤문호) 2부 우승은 석섬리(이장 원종만), 2위 관정1리(정민환), 3위 어은리(강희만)가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부 교대2리(이장 장철식), 2부 어은리(강희만)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비료 등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다.

각 단체별 4백계주 경기 


이날 식전 행사로는 영천문화원 사물놀이단의 사물놀이, 영천승마연합회원들의 기마 퍼레이드,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 연주가 펼쳐져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3년만에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 체육회원들의 노력으로 예산 등 많은 준비를 소홀함 없이 소화해 경기 진행도 매끄럽게 이끌어 참석자들로부터 칭찬을 듣기도 했다. 

 각 리별 윷놀이 대항전

 우리 엄마들이 경품권 추첨을 기대하며 번호를 살피고 있다. 경품권은 경기 중간 중간에 번호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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