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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유가 시대 경차보급률 상승 16.6% 4650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7.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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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시대 경차 보급률 상승, 4650대 등록


고유가 시대와 경제어려움이 맞물리면서 국민차인 경차 보급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1991년 처음 선보인 경차(티코)는 많은 인기를 끌다가 2000년 초·중반에 경차의 특성상 불편함과 위험성 때문에 보급률이 주춤했다.
그러나 예전800cc미만의 경차에서 1,000cc미만으로 확대되면서 경차 보급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천시 차량등록현황을 보면 총 승용차등록이 28,039대이며 이 가운데 경차는 4650대로 약 16.6%를 차지한다.
경차 등록현황을 보면 2005년 4040대, 2006년 3923대, 2007년 3851대, 2008년 4416대, 2009년 4650대가 등록됐다.
경차를 구입하면 크고 작은 혜택들이 많다. 특별소비세 면제, 취득세 면제, 등록세 면제, 도시철도채권 면제, 고속도로통행료 50%감면, 혼잡통행료 50%감면, 보험료 10%감면 등이다.

 

 주차장에 있는 아토즈와 마티즈 경차, 앙증스럽고 예쁘게 보인다


경차의 종류를 살펴보면 티코(91년~2000년), 마티즈1, 2, All New, 비스토(99년~2004년), 아토즈(97년~2003년), 모닝(2007년~), 마티즈크리에이티브(2009년~)가 유통되고 있다.
최일호 기아자동차 영천영업소장은 “경차를 필요로 하는 곳이 확대되고 있다. 경차의 실내, 외형 등 실용성이 높아지면서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며 “2000년 중반 등록현황이 주춤한 것은 처음 출시된 차량들이 수명을 다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2010년 7월 영천시 승용차 cc별 등록현황을 보면 5,000cc이상이 6대, 5,000cc미만이 21대, 4,500cc미만이 27대, 4,000cc미만이 111대, 3,500cc미만이 464대, 3,000cc미만이 1,333대, 2,500cc미만이 926대, 2,000cc미만이 10,459대로 2,000cc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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