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자녀교육 문제로 60%가 이사를 생각했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7.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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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가 자녀교육 문제로 이사를 생각
          인구유출 방지에 대해서 학교 교육 질적향상을 꼽기도
 
60%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자녀 교육문제로 이사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 8일 시민단체 ‘희망영천 시민포럼’에서 공립학원(인재양성원) 설립운영 및 교육정책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자녀교육문제로 외지로 이사를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59.2%가 ‘있다’를 답하고 40.7%가 ‘없다’로 답했다.


영천시 공교육 환경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62.3%가 ‘교육환경과 열의 부족’, 21.5%가 ‘교사의 자질’을 꼽았다.
인재양성원 설립 정책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41.5%가 ‘대강 들었다’ 41.5%가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6%가 ‘잘알고 있다’고 답했다.
귀하의 자녀가 인재양성원에 선발된다면 설립 운영을 찬성하느냐는 물음에 54.6%가 ‘찬성’ 44.6%가 ‘반대’라고 답했다.


귀하의 자녀가 인재양성원에 선발되지 않으면 설립 운영에 찬성하느냐는 물음에 54.6%가 ‘찬성’ 45.4%가 ‘반대’로 답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약 30%가 ‘극소수 인원선발이 공평하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불필요한 입학경쟁’을 꼽았다.  
인재양성원 운영시 가장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38.4%가 ‘사교육의 과열화’ 36.1%가 ‘학생들의 스트레스’ 26.9%가 ‘학교 교육의 붕괴’를 꼽았다.
영천시 인구유출 방지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59.2%가 ‘기존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들었으며, 31.6%가 ‘명문고 설립’을 꼽았다.


마지막 주관식 영천교육 발전에 대해 고견을 한다면의 물음에 대해서는 ‘학생들에 소외감이 없도록 해야 하며, 소수 보다 다수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명문고 설립’ ‘초등학교부터 다양한 경험과 독서위주의 교육을 했으면 한다’ ‘능력을 갖춘 선생님들에 대한 대우’ ‘선생들의 열의 부족’ ‘중위권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대학유치와 기업체 유치’ ‘교원자질 향상과 가정교육의 철저’ ‘공교육에 대한 깊은 신뢰가 먼저 있어야 한다’ ‘나라에서 학원을 설립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공교육 활성화 지원 대책과 공교육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설문지는 2일부터 4일간 조사했으며, 조사 대상은 학부형으로 했으며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가지고 다니며 1대1 방식을 택했다. 표본추출은 3백 명 했으나 회수가 1백30매 됐다.
이중 1백30명을 분석했다. 1백30명은 모두 학생을 두고 있으며, 남자가 43명, 여자가 87명.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녀교육문제로 외지로의 이사를 생각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①있다.(77명)   ② 없다.(53명)

1-1. 있다면  언제쯤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초등학교 저학년(28)  ② 초등학교 고학년(41)  ③중학교 입학 후(16)  ④ 고등학교 때(9)


2. 영천시의 공교육 환경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① 교육환경과 열의의 부족(81)  ② 교사의 자질(28)
   ③ 우수한 인재의 부재(16)  ④ 입시전문 분석교사의 부재(16)


3. 영천시와 영천시장학회는 공립학원인 영천시 인재양성원(이하 인재양성원)을 설립하고, 8월초부터 지역의 중3, 고1, 고2,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년 40명씩 성적순으로 선발하여 주말 과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귀하는 영천시의 이러한 교육정책을 알고 계십니까?
  ① 잘 알고 있다.(21)     ② 대강 들었다.(54)      ③ 잘 모른다.(54)    


4. 귀하의 자녀는 현재 성적으로 인재양성원의 교육대상에 선발(영천시 전체 동급생 약1000명 중에서 40등 이내의 석차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십니까?
  ① 선발될 가능성 있다.(29)   ② 조금 노력하면 가능성 있다.(60)   ③ 가능성이 없다.(38)


5. 만일 귀하의 자녀가 인재양성원 교육대상에 선발된다면, 인재양성원의 설립운영에 찬성하십니까?
  ① 찬성한다.(71)            ② 반대한다.(58)


5-1. 만일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기존 학습법이 좋아서(3) ② 극소수 인원선발이 공평하지 않아서(38)
  ③ 내신성적 경쟁가열(4) ④ 불필요한 인재양성원 입학경쟁(29)
  ⑤ 공교육의 붕괴(16)    ⑥ 인터넷강의 수강 등 다른 학습방법 선호(4)


6. 만일 귀하의 자녀가 인재양성원 교육대상에 선발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도 인재양성원 설립운영에 찬성하십니까?
  ① 찬성한다.(59)       ② 반대한다.(71)


6-1. 만일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기존 학습법이 좋아서(4) ② 극소수 인원선발에 대한 불만(45)
  ③ 내신성적 경쟁가열(7) ④ 불필요한 인재양성원 입학경쟁(23)
  ⑤ 공교육의 붕괴(21)  ⑥ 인터넷강의 수강 등 다른 학습방법 선호(6)


6-2. 만일 귀하의 자녀가 인재양성원 교육대상에 해당될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원의 설립운영에 찬성하신다면, 인재양성원 교육대상 학생이 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인재양성원 수강인원 증원(30) ② 학교교육 강화(59)
  ③ 개인과외 수강(11)  ④ 학원과외 수강(4) 


7. 여타 이유로 인재양성원 교육에 반대한다면 어떠한 정책대안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명문고 설립 (약 800명 규모)(38) ② 학원비 명목의 직접 학비보조(25)
  ③ 학교 보충수업비 추가지원 (18)   ④ 대학등록금 대출이자 등의 직접 지원        (23)   ⑤ 기타(2)


8. 인재양성원의 운영 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① 사교육의 과열화(50)  ② 학교교육의 붕괴(35)
  ③ 학생들의 스트레스(47) ④ 재정지원(11)  ⑤ 기타( )


9. 영천시의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인재양성원의 설립 (유명 입시학원 위탁) (11)   ② 명문고 설립(38)
  ③ 기존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 (77)   ④ 진학정보 센터 설립(12)
  ⑤ 기타 ( )


10, 영천의 교육발전을 위한 귀하의 고견을 한마디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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