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대마문화 재조명 ... 한일국제 심포지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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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대마문화 재조명…한일 국제 심포지엄
                   세계적인 문화유산 평가

 


지난 28일 영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영천대마문화 창조를 위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yci부설 담나누미 스토리텔링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선통신사의 전개과정과 마상재의 영천문화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으며 김영석 영천시장과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 김수용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심있는 시민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행사의 진행은 영남대 김렬 교수가 맡았고 서강대 계승범 교수가 먼저 ‘조선통신사의 전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일본 나고야성 박물관의 히로세 요이치 교수가 ‘마상재에 관한 일본 막부의 관심’에 대해 발표했는데 여러 전문가들이 발표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정식 담나누미스토리텔링 연구원장은 ‘마상재의 영천시 문화브랜드 전략’에 대해 간결하고 핵심적으로 발표했다. 내용인즉 영천은 교통의 요충지인 장수도 역참과 조선통신사 행렬이 머물렀던 조양각과 완산동(말죽거리) 모두 영천대마의 문화 맥을 이어왔으며 이런 문화적 기반을 가지고 최근 운주산 승마장경영과 세계적 수준의 경마장을 개장할 예정에 있는 등 말산업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특히 조선통신사 행렬이 조양각에서 선보인 전별연의 마상재는 한일문화실크로드로 재조명 되어야 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지역만의 특별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현재 산업과 접목시킬 문화브랜드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발표토론회였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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