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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물피해 예방, 절전 솔선수범 호소하는 한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8.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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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물피해 예방

 


● …지난달 31일 오후 3시가 넘어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기 시작.
워낙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자 곳곳에 물난리 풍경이 벌어지고 가게마다 물 퍼내는 작업.
보건소 옆 진성식당 사이에 물이 차고 삼송만두 옆 골목에 물이 고이고 문외우체국 앞 효대복사 가게 안으로 물이 차 집주인들이 물을 퍼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


이들은 모두 하수관이 막히거나 작아서 큰물이 한꺼번에 빠지지 못해 일어난 일이다고 주장. 행정에서는 담당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갔는데 행정 담당자들은 “너무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불가항력적인 측면도 있다”며 설명한 뒤 해당지역 대책을 수립 중.
한 가게 주인은 “이 보다 더 한 비가 쏟아질 때도 있다. 이 비에 시내지역이 이만큼 침수한다는 것은 인재다”고 지적.
이날 2시간 넘게 장대비가 그쳐다 내렸다를 반복한 결과 시내는 72mm의 비가 내리기도. 



                       절전 솔선수범 호소하는 한전


● …연일 35도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데도 한전 영천지점에는 선풍기만 가동.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오후 시간에도 에어컨을 돌리지 않고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기 판매하는 한전에서 이 만큼 절전하니 이상한 일이다. 고객들도 생각을 했으면 한다”고 한마디.
한전 관계자는 “우리는 학교 등 전기 많이 사용하는 곳에 절전을 요청하고 있다. 전력난 상태에서 선풍기라도 있으니 다행이다”면서 “절전에 참여를 잘 해주는 시민들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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