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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5.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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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어린이 위주의 가족잔치로 승화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천문우주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대거 참관해 어린이날 행사를 방불케 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관람객 5만여명(영천시 추산)이 행사장을 찾았다.


별빛축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보현산천문대 1.8m천체망원경 주간개방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돼 관람객들의 관심도를 대변했다. 특히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들어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단연 돋보였다.

주제관에는 별자리 터널을 설치해 밤하늘의 별자리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고 로봇체험, 우주인비행훈련체험, 동전블랙홀·3D입체행성체험으로 천문과학을 신비를 눈을 보고 느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또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에어로켓 턴테이블 핀스크린 등도 인기리를 끌었다. 우주인비행체험, 쿠키만들기, 조랑말타기, 천문과학관관람 등 일부 인기코너에는 관람객이 몰려 긴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과의 연계방안을 구축해야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문화공보관광과 측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틀에서 달라진 건 없었다. 주제관을 강화했고 보고 타고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배치했다”면서 “일부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잘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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