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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계지1리 축산업 부농으로 꿈 키운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5.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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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계지1리
축산업으로 부농의 꿈 키운다…청통면 계지마을


청통면 계지마을 다른 농촌과 달리 농업보다 축산업이 많이 발달했으며 주민들도 대부분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서북쪽은 신녕면과 동북쪽은 화산면을 경계를 하고 있는 계지마을은 이현중이란 선비가 550년 전 마을을 개척할 때 지초(芝草)가 많다고 하여 지동(芝洞)이라 하였으며 그 후 이현필이란 선비가 앞산 봉화산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여 다시 망지동(望芝洞)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골짜기엔 조선조 문종대왕시 예조좌랑(縱九品)의 벼슬을 지낸 영일정씨 정치소(鄭致韶)의 지강제(芝岡齊)인 제실이 있어 제골이라 하며 그 앞에 와곡지가 있다. 경로당 우측 뒤에 벽진이씨 판관공파의 호를 따 지은 상채정 정각도 있다.


마을 앞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지곡제 저수지가 있으며 그 윗부분에 조선조 긴급 상황보고를 알렸던 봉화대가 있다.
계지마을은 64가구 120여명이 살고 있으며 벽진이씨 판관공파 후손 집성촌이기도하며 영천윤씨, 인동장씨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다.


마을입구를 들어서면 경도산업 등 공장이 형성되어있으며 조금 지나면 한우단지 10개동이 나타난다.
1994년도 정부의 한우 육성시책에 따라 조성된 단지에는 수백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한우단지 10개동 외에 개별적으로 마련한 축사도 13개동이나 있다. 지금은 전보다 축산가격이 하락되어 조금 어려운 여건이나 여전히 앞으로의 희망을 걸고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우농가 모두가 열심히 사육을 하고 있으며 가격이 상승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마을 이기문 씨는 “한우사육의 경쟁력을 높여 좋은 등급으로 소득증대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과실농사도 어려운 농촌의 노령화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으나 하락하지 않는 가격이 되어 농가소득 증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지마을은 신녕천의 줄기인 용내천이 있어 배, 사과, 자두, 마늘 등의 과실농사를 많이 경작하여 농가생산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계지마을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세계펜싱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은석 선수의 아버지 오영세 씨가 8년전 이주하여 과수농사를 짓고 있다.
또 카이스트에 입학하여 미국 맨허턴 뉴욕대학에 전면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한 이영 씨의 아들 이두헌 학생은 전국 20명을 뽑는 수재 중 한사람이기도 하다.


윤유택 전 이장은 “세계적인 운동선수와 근래 박사와 교수 교육자, 기업인 등 출향인사를 비롯한 인재가 줄을 잇고 있어 앞으로 우리 마을에도 출중한 인재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인물로는 고인이 된 도이석 교장, 하재원 교장이 있으며 출향인사는 이성희 (주)용산역역세권개발 감사, 사법고시 출신인 이정호 변호사, 영천시청 이용수 과장, 전자공학박사인 이기희 동서울대학교수, 이인순 수원대학교수, 청룡오일벵크 대표인 이학기 재경청통향우회장, 금성정공 대표이사인 김진정 청통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화순 환경공학박사 등이 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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