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학교 소믈리에 자격증 인증서 전수식

 

                     영천와인학교 소믈리에 자격증 인증서 전수식

 

영천와인학교는 올해 한국국제소믈리에 자격 합격자와 WSET(국제 와인전문가)자격 취득자에 대해 소믈리에 자격증과 인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윤광서 소장이 각자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 것인데 올해는 소믈리에 자격 취득자 20명과 WSET 레벨3 인증 8명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소믈리에는 매년 5월부터 12월까지 영천와인학교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한 후 다음해 1월에 시험을 치르며 2011년 18명, 2012년12명, 2013년 20명이 합격하는 등 많은 소믈리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전수식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와인학교 출신 동호회인 영천와인사랑회의 일부 와인 매니아들로 구성된 스터디 그룹 20명이 2012년부터 6개월간의 자생적 스터디 활동으로 지난 1월 세계적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국의 와인전문기관 WSET(Wine and Sprit Education Trust)가 주관하는 전문가 자격시험의 최고단계인 레벨3에 도전해서 8명이 인증서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특히 영천와인사랑회 최경화(69) 회장은 레벨3 중 영문시험에 응시, 합격해 와인과 영어의 실력을 함께 인증 받는 결과를 얻었다.

최경화씨(북안면)는 “우리의 성과는 개인의 것만이 아니고 우리 지역의 큰 성과이므로 영천와인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지 논의 중이다.”며 “궁극적으로는 영천와인 홍보자 혹은 알리미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