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탄약창 일부 옮긴다
군사시설 일부이전 합의
남부동 소재 제2탄약창에 대한 일부이전이 성사됐다. 시민의 오랜 숙원인 군사보호구역해제와 군사시설이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방시설본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정주교 국방시설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시설 일부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빠른 시일 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여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김영석 시장(중앙 좌)과 시청 직원들이 국방부 시설본부장(중앙 우)과 함께했다
오는 6월까지 군부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국방부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하고 2014년까지 군사시설 일부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15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영천IC에서 시내방면으로 직선도로를 개통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제약이 없어지고 영천의 남쪽 관문인 영천IC에서 시내방면 직선도로 설치가 가능해져 도시미관과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시장은 “탄약창 뿐만 아니라 영천관내 주둔 중인 군부대와 군작전상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민의 권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 군사시설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3,174만9,355㎡(960만4,180평)로 영천시 면적(920㎢)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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