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신성장 산업으로 돈 잘버는 영천농업 농가당 5천2백만 원 매출 달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9.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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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장 산업으로 돈 잘 버는 영천농업
                  농가당 5,200만원 매출 달성


영천시는 최근 지역 농업소득과 농업특성을 분석한 결과 소득율이 높은 포도와 복숭아 등 과수 중심 복합농업으로 집중 육성돼 다른 지역보다 돈 잘 버는 농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영천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011년말을 기준으로 한 농업소득, 연도별 소득추이, 작목별 조수입, 고소득 작목 등에 대한 농업특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경지면적은 1만5,029ha, 농업인구는 1만3,158세대에 3만771명으로 전체 인구의 29.3%이었으며 농업 총소득을 의미하는 농축산물 총판매액인 조수입은 6,877억원으로 조사되어 농가당 5,200만원의 조수입을 올려 전국 평균 2,645만원에 비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소득달성 추이를 보면 2005년 3,927억원, 2008년 4,980억원이었고 2011년에는 6,877억원으로 크게 증대되었으며 2005년 대비 75%, 2008년보다 38% 증가하여 최근 지속적으로 소득이 높아져 온 것으로 분석됐다.


총 조수입의 작목별 구성을 보면 과수 23%, 축산 30%, 특작물 9%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특히 농업분야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것이 10개 품목(포도, 복숭아. 살구, 깐마늘, 양잠, 작약, 시호, 와인, 천연염색, 한약재 유통)에 이르고 축산도 돼지가 경북에서 1위, 한우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영천 농업은 과수, 축산, 특작 등 다양한 복합영농 형태여서 농축산물 국내외 시장 급변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천시는 농업 생산성 증대와 유통 가공분야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말, 와인, 한방, 천연염색, 양잠산업 등 5대 전략 품목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농업을 차별화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지역농업 소득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경쟁력있는 농업구조로 혁신하기 위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유통혁신은 물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개발 · 지원하는 등 농산업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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