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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초반판세 1강 2중 1약으로 나타나, 시민신문 여론조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4.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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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초반판세 1강 2중 1약으로 나타나, 시민신문 여론조사

 

총선 초반판세는 1강 2중 1약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총선을 14일 앞두고 본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이다. 새누리당 정희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경원·최기문 2명의 무소속 후보가 선전을 펼치며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통합 추연창 후보는 이들 후보에 비해 지지세는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선거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11.5%에 불과했다. 부동층이 예상외로 적은 이유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일찌감치 이뤄지면서 선거운동기간이 길어진 탓에 표심을 결정한 유권자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후보지지도

추연창 40대 높은 지지… 무소속 2명 단일화 관심

새누리당 기호1번 정희수 후보의 강세현상이 두드러졌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인 기호6번 김경원 후보와 기호7번 최기문 후보 2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며 중위권을 형성했다. 민주통합당 기호2번 추연창 후보는 정당지지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인 김경원, 최기문 두 명의 단일화 여부가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만약 무소속 단일화가 이뤄지게 되면 상당한 혼전이 예상된다.
연령에 따른 후보별 지지도에서 정희수 후보는 60대 이상, 추연창 후보는 40대, 김경원 50대, 최기문 후보는 30대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정희수 후보는 고향인 신녕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자양면 청통면 순으로 높았다.
추연창 후보는 완산동 동부동 화남면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김경원 후보는 서부동 동부동 남부동 등 시내 동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기문 후보는 고향인 북안면에서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고경면 중앙동에서 높게 나왔다.
직업별로 보면 정희수 후보는 농업인에서 지지가 가장 높았고 기타직업 직장인 상업인 순이었다. 추연창 후보는 직장인 기타직업 상업인 농업인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김경원 후보는 직장인 상업인 기타직업 농업인, 최기문 후보는 상업인 직장인 기타직업 농업인 순이었다.

 

투표참여도

 

이번 총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8.1%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9%에 불과했다.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는 25.9%, ‘잘 모르겠다’는 2.1%였다.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연령별로 보면 19세 이상 20대(72.1%) 30대(76.1%) 40대(74.9%) 50대(74.0%)에서 70%가 넘은 적극적 투표의향을 보인 반면 60대 이상에서 57.5%로 가장 낮아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신녕면이 80.4%로 가장 높았고 동부동(79.0%), 서부동(75.0%), 중앙동(70.5%)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직장인(81.9%)이 가장 높았다. 상업인(61.5%)과 농업인(60.1%)은 비슷했고 기타직업은 74.4%였다.
한편 2년 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619호 4면 보도)의 경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4.0%에 달했으나 실제 투표율은 61.4%로 나타나 여론조사보다 실제투표율이 10%p이상 격차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57.5%로 나타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57.5%, 민주통합당 8.7%, 기타 정당 16.3%, 지지정당 없다 17.5%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남성보다 여성,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20대가 가장 낮았다. 민주통합당은 여성보다 남성, 40대에서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새누리당은 신녕면, 대창면, 화산면 순으로 높았고 동부동 남부동 중앙동 순으로 낮았다. 민주통합당은 고경면 청통면 서부동 순으로 높았고 대창면 자양면 화북면 순으로 낮았다. 직업별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은 농업인이 가장 높았고 직장인 기타직업 상업인 순이었다. 민주통합당은 직장인이 가장 높았고 상업인 기타직업 농업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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