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몽골선수단 10명 방문, 형제의 나라 몽골에서 왔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4.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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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의 나라 몽골에서 왔어요
                              몽골선수단 10명 방문


“이렇게 우수한 시설을 운동하는 한국 선수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형제의 나라 몽골에서 선진 육상을 배우기 위해 영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육상연맹과 영천시육상연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선수 7명, 임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기념사진, 중앙이 몽골 허를러 감독, 맨우측이 최경용 경북연맹 회장대행


이들 선수단은 지난달 28일 새벽 도착하자마자 경북소년체전이 열리는 영천을 방문하여 육상경기를 지켜보았다.
영천시민운동장을 방문한 몽공선수단은 연신 ‘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우수한 시설을 부러워했다.
최경용 경북육상경기연맹 회장대행은 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몽골선수단을 소개한 뒤 직접 시설견학을 하면서 설명했다.


최 회장대행은 “몽골선수단의 영천방문을 환영한다. 육상기록 및 체육시설에서 한국보다 많이 뒤처지지만 몽골의 선수는 강한 정신력으로 지구력이 우수한 것이 우리나라 70년대 선수를 보는 듯하다.”며 “10일의 방문기간 동안 많은 대회를 견학하고 몽골선수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칭 허를러 몽골 감독(여)은 “몽골에는 이런 시설(영천시민운동장)이 없다. 처음 도착했을 때 날씨가 따뜻하여 기분이 좋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대한민국의 선진육상을 많이 배우고 싶다. 초청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15세~19세의 여자 선수들로 구성된 몽골 선수단은 3월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코오롱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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