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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다시 한 번 일할 기회 달라” 호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4.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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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다시 한 번 일할 기회 달라” 호소


민선7기 최기문 영천시장이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4월 21일 영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최 시장은 영천시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중교통 무료환승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승인 △영천댐 상류 하수처리장 설치 △분만산부인과 건립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 △자양면 상수도개설 등을 성과로 제시하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숙원사업들을 기적같이 이루어 내며 위대한 영천을 만들 기반들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면서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추진 중인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영천의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선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최기문 시장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공약사항으로 △도시철도 영천시내까지 연장 △종합병원 응급실 보강 △탄약창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 △동 지역 3년 이내 도시가스 100% 보급 △112만평 산업단지 조기조성·첨단 IT BT 기업유치 △노인복지회관건립·노인일자리사업 확대·장애인체육관 건립 △시립박물관 건립 △경마공원 조기개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경북최초 마늘공판장 개설 △미래형 스마트팜 확대·농기계 임대사업·농촌인력지원 확대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구축 △안심 귀가 택시비 지원 △농어촌특별전형 명문학교 육성 △청년희망센터 건립·창업 지원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약속 한 것, 지키는 사람이다. 행복한 영천, 살고 싶은 영천, 더 위대한 영천, 꼭 만들겠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만나서 소통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 이게 바로 무소속의 힘이다. 정당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기문 예비후보 부부가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사업을 알리고 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2군사령부 영천이전에 노력해 달라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했다. 전격적인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규제가 해제됐다. (경로당 등 관련시설 어르신들을) 못 찾아뵙기 때문에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요즘 예산은 각 부처 공모사업 응모를 해서 선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열심히 하고 사업을 따오고 해야 한다.”며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짐했다. 정당입당과 관련해 “공천보장을 해 주지 않는데다 당내기반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고 설명하고 일부에서 제기하는 색깔론과 관련 “선친도 참전용사다. 저는 육군 대위다. 경찰청장을 했다”며 일축했다. 

 

당선 후 국민의힘에서 입당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면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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