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적은 예산부터 확실하게 감사하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2. 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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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수첩

                                               적은 예산부터 확실하게 감사하자

 

2010년 영천시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집행되고 있다. 당초 예산이 3천9백여 억 원에 추가경정을 더하면 4천억 원이 넘는다. 영천시 예산서에는 금액이 적은 것은 몇 만원부터 많은 것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이 사용처마다 적혀 있다.
사용처가 여러 수백, 수천 가지도 넘는다. 이는 벌써 시의회에서 모두 심의한 것이다. 의회에서 승인을 했기에 행정에서 사용한다.
그런데 예산서를 살펴보면 큰 금액은 모르겠으나 적은 금액들이 의문일 때가 많다.
시의회 한 의원도 “적은 금액을 보면 우리도 같은 생각을 가지나 담당자들이 "의원님 품위 문제다" "적은 금액을 건드리는 것은 사람이 잘아 보인다" 등의 말을 해 정확한 감사를 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각 과마다 적은 금액의 예산이 비일비재하다. 예산서만 보고 적은 금액으로 나타난 항목을 예로 적어본다. 시의회 예산 사용 감사시 확인이 꼭 필요하다.
예로 들면, 정보화 마을 소모품 구입 100만원, 소프트웨어 구입 263만원, 장비유지보수 420만원, 금호강둔치체육시설 유지관리 500만원, 둔치 잔디축구장 라인긋기 300만원, 환경의식 설문지 제작(3회) 600만원, 홍보물 구입 90만원, 환경오염 단속장비 유지비 180만원, 매연측정기 유지비 255만원, 비디오카메라부품구입 500만원, 대기오염측정기 여지구입 200만원, 증거자료 보관용 저장장치 구입 60만원, 식중독예방 측정시약 150만원, 음식물 쓰레기통 탈취제 구입 520만원, 수거차량 세척 살균제 514만원, 재활용선별동 세척제 500만원, 폐가전 적재용 마대 200만원, 선별장 마대구입 252만원, 매립장 중장비 컴팩트,포크레인 유류구입 1,680만원, 장비관리 소모품 500만원, 재활용 청소차,로우더 유류구입 420만원, 장비관리 및 소모품 200만원, 방역차량 유지관리 360만원, 복합비료 400만원, 산림병해충 농약 180만원, 손전등 및 배터리 250만원, 예찰방제단 유류 및 운영 300만원, 도시공원 가로등 수리 및 유지보수 900만원, 도시공원내 가로등 교체 500만원, 영동교 화분 상하수도 사용료 80만원, 둔치공원 시설장비 유류대 200만원, 둔치공원 가로등 유지보수 200만원, 도시공원 등 수목관리 약재 300만원, 산림용 복합비료 120만원, 수목 및 잔디 비료구입 100만원, 농촌개발사업 홍보용 특산물 구입 400만원, 민방위 경보시스템 밧데리 교체 450만원, 경보단말기 유지관리 3곳 1,080만원, 공중보건의 숙소 난방 유류대 7곳 2,520만원, 장애인엘리베이터 유지비 120만원, 방문보건차량 6대 유류대 720만원, 치매환자 기저귀 등 360만원, 만성질환자 통계자료 분석 200만원, 한우 브랜드사업 포도주 구입비 5,400만원, 한방포크 브랜드 가시오가피 구입 1,500만원, 축산 악취제거제 지원 4,500만원, 위생깔판 지원 2,800만원, 전염병예방 소독약 1,000만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소독약 2,000만원, 쇼핑몰 유지보수 240만원, 꽃매미 방제약 5,600만원, 농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컨설팅 2곳 1,000만원, 천연염색 교육 재료비 1,800만원, 농기계 순회수리용품구입 1,000만원, 순회수리용 공구 구입 300만원, 시정 홍보용 기능성 화장품 셋 3,000만원, 식물체분석재료 아르곤가스 300만원, 분해관 150만원, 질산 100만원, 식물생장조절제 270만원, 기능성봉지 100만원, 병충해 방제용 농약 30만원, 축산액비 분석장비 유지비 200만원, 꽃가꾸기 상자 500만원, 종자 400만원, 농자재 240만원, 와인학교 운영재료비 83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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