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하양 간 병목구간 뚫린다… 국비 250억 전액 반영
영천시·정치권 한목소리 결과
영천에서 하양으로 진입하는 국도4호선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될 것으로 보여 대도시 진출입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천시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경산시 하양읍 동서오거리 간 국도 병목지점(3.7km) 개선사업 6단계(2018~2022)변경 기본계획과 관련해 국비 25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영천시가 올해 2월 금호~하양 간 국도6차로 확장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해 경제성분석(B/C) 1.82의 결과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한데 이어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국도 병목구간 개선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윤승오 경북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이 6월 13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통해 국도4호선 확장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구해 이슈화시키는데 성공했다.
7월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직접 국회예산정책처를 방문해 금호~하양 국도6차로 확장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소속 정당을 떠나 한목소리로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인 국도확장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윤승호 의원은 “도정질의 이후에도 끈질기게 확장의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경북도에서도 현안 1순위로 챙긴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금호~하양 국도4호선이 6차로 확장되면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해소된다.”면서 “금호대창하이패스IC 신설되는 등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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