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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청도 총선구도 윤곽… 예비후보 2명 등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12.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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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청도 총선구도 윤곽… 예비후보 2명 등록
정우동 홍순덕 첫날 등록
이만희 본후보 등록할 듯
김장주 한국당 입당 보류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영천시-청도군 선거구의 대결구도는 4명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월 17일에는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55·더불어민주당)과 홍순덕(54·여·국가혁명배당금당) 개인택시운전기사 2명이 영천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정우동 전 서장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완산동 소재 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배경과 공약을 제시했다.


                                                         정우동 예비후보


                                             홍순덕 예비후보



홍순덕 사랑실은교통봉사대원은 자신의 개인택시 차량에 소속 정당의 대표를 알리는 홍보문구를 부착하고 정당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출마예정자 가운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인물은 이만희 현 국회의원과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2명이다.


이만희 현 국회의원의 경우 의정활동 그 자체가 선거운동이나 다름이 없는데다 현직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게 되면 오히려 활동에 제약이 많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선거상황을 지켜보며 내년 3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후보자등록 시점에 맞춰 곧바로 후보등록을 할 가능성이 높다.


김장주 전 경북도지사의 경우 자유한국당에 입당신청을 했으나 경북도당에서 입당이 보류됐다. 이에 중앙당에 인터넷으로 입당을 신청했고 입당절차가 완료됐으나 자유한국당에서 곧바로 행정착오를 이유로 입당을 보류시켰다. 입당한 후 곧바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나 입당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에서 선거제 개편안이 결론이 나기 이전까지는 현재의 선거제로 (총선일정을) 진행한다.”면서 “선거제도가 바뀌게 되면 거기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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