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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용률 66.1% 전국 3위, 도내 1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9.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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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고용률 66.1% 전국 3위, 도내 1위



계속되는 취업대란 속에 영천시 고용률이 전국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 상반기 고용률이 66.1%로 전국 77개 시지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월 29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77개) 지역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70.7%), 충남 당진시(70.0%), 경북 영천시(66.1%), 제주 제주시(65.8%), 경기 이천시(65.5%) 순으로 높았다.


시지역 평균 고용률은 59.3%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다. 군지역은 65.9%로 시지역의 고용률 보다 6.6%p높았지만, 전년대비 1.0%p 하락했다.


영천시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 8만7,9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5만9,1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8,8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67.2%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5만8,100명, 실업자는 900명(상대표준오차 값 25%이상)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고용률을 보면 2017년 상반기 66.1%로 나타나 하반기 64.5% 대비 1.6%P하락한 뒤, 2018년 상반기 66.1%로 회복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7년 상반기 66.9%에서 하반기 64.5%로 2.4%P 하락했다가 올 상반기 67.2%로 대폭 올라갔다. 실업률은 2007년 상반기 1.1%에서 하반기 2.1%로 1.0%P 상승했다가 올 상반기 1.6%로 내려갔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실업률은 올라갔다가 하락했다.


이해석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잡미팅데이(구인구직 만남의날), 취업특강,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업무협약, 기업체인력수요조사, 구직능력향상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고용률이 최상위권인 것 같다”면서 “맞춤형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달호 영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현재 지역의 제조업체에서 채용을 더 늘릴 요인은 없는데도 고용률이 높은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영천은 인구에 비해 일자리가 많은 편이다.”고 분석하고 “청년취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태 영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취업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일자리창출을 위해 각종 시책사업을 펼친 결과이다.”면서 “실업률도 아주 낮다. 앞으로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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