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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의원 상임위보니… 농업분야 활약 기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7. 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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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의원 상임위보니… 농업분야 활약 기대
2명이 동일 상임위 배정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농업관련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경마공원 조성과 농가소득향상 등 영천의 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도의원 2명이 동일한 상임위에 배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도 있다.


제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에서 지역의 이만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영천-청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치됐다.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한데 이어 후반기에도 동일 상임위에 배치됨에 따라 임기 4년 동안 일관되게 농업분야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국회에는 16개 상임위원회가 있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정원 19명)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소관기관과 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산하기관 소관 법률안, 예산안,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국정 감 · 조사 및 정책질의 등을 통하여 행정부의 정책을 감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상임위 배정에서 이춘우 도의원(자유한국당·제1선거구)은 운영위원회(15명)와 농수산위원회(11명) 등 2개 위원회에 배치됐다. 이 의원은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초선임에도 도의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영환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제2선거구)과 윤승오 경북도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나란히 기획경제위원회(11명)에 배치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확대 등을 관장하며 소관부서로는 대변인 소통협력담당관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 창조경제산업실 일자리민생본부가 있다. 특히 박영환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15명) 위원으로 선임돼 도비확보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두고 시민들은 “지역의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농업분야 상임위원회에 속해 지역 농업인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도의원 2명이 같은 상임위에 배정된 것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사전에 의원 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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