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통합정수장 자연통수 준비, 통수에 관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1.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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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정수장 수도관 통해 자연 통수 준비

 

                          통수 안 된다-가능하다 맞서

 

영천댐 인근에 준공한 통합정수장에서 자연식 통수를 하면 관을 통해 마현산 배수지까지 수돗물이 올라갈지 의문을 가지는 시민들이 있으나 수도사업소는 다음 주 통수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임고면 삼매리에 위치한 통합정수장에서 시내 마현산까지 거리는 약 19.3km 이며, 관 크기는 900-800mm다. 관은 도로변 또는 하천을 따라 연결됐으며, 서문로타리에서 시민운동장가는 도로 밑을 지난 마현산 배수지로 올라간다.

이 구간을 자연식으로 물을 넣어 올린다는 것인데, 시민단체와 이춘우 시의원 등이 “자연적으로 물이 갈지”라며 의문을 제기 했다.

이에 지난 10일 정해경 수도사업소장은 “현재는 구간별 청소 등이 이루어지고, 탁도 시험 하고 있다. 다음 주내로 통수를 진행한다”면서 “통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은 정수장이다. 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바로 영천시 각 가정에 공급하지 왜 낡은 배수지로 물이 올라가 또 다시 가정으로 가는지”라는 물음에 대해 정 소장은 “압력으로 인해 바로 공급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임고 고경에는 이곳 정수장 물을 바로 공급하고 있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한지”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다른 관을 통해 공급하므로 압력과는 별 상관없다”면서 “시내도 다른 관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임고면 삼매리에 위치한 새로운 통합정수장 전경, 시내 배수지까지  19.3km 거리를 관을 통해 정수를 공급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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