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온정 가득한 김장김치… 소외계층 800 가정 전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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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 가득한 김장김치… 소외계층 800 가정 전달
                                 영천시 새마을부녀회



영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가 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영천시 새마을회관 전정에서 실시됐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해 지역다문화여성 20여 명과 한전영천지점, 보현산댐관리단 등 대규모 인원이 동참해 성황리에 열렸다.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키워낸 5,000포기 이상의 배추를 미리 절여 두었고 길게 일렬로 서서 양념을 부어 바르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새마을부녀회 이춘자 회장은 “지난 어느 해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김장담기에 동참해 주어 기쁘다. 올해 임기를 마치더라도 모든 행사에 애정을 가지고 동참할 것이며 지역사회에서도 우리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봉규 새마을 회장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력봉사에 늘 감사하며 오늘 김치맛을 보니 특별히 더 사랑의 양념이 베여 아주 맛있다. 김치를 먹는 사람들이 김치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함께 먹게 되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5,000여 포기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800여 가정에 전달된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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