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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가채점 지역 최고점수 380점, 성남여고 정주연 학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2.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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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가채점 지역 최고점수 380점

                                성남여고 정주연 학생




정주연 학생이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지역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성남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주연 학생은 지난 23일 치른 2018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원점수 400점 만점에 380점을 획득해 영천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동부초등, 성남여중을 졸업한 정주연 학생은 평소 모의고사에서도 380점 후반대의 점수를 항상 얻어 이번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이 예상한 인물이다.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한다는 주연 학생은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면접준비 등 아직 입시는 진행하고 있다. 시험성적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를 비롯해 5곳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정주연 학생은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좋아했다. 좋아하는 과목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공부도 계획을 세워 흥미를 가지고 임했다.”며 “선생님이 꿈이다 보니 문과로 왔지만 국어가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최혁진 교사는 “주연이는 누구보다 긍정적이다. 주위에 항상 친구가 많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 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이 좋고 생각하는 사고 자체가 남다르며 학습계획에 맞춰 실천하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정태식 씨와 어머니 하연옥 씨 사이에 2년 중 장녀인 주연 학생은 “공부를 하기에 앞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한다. 그래야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고3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즐거운 고교생활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훨씬 편안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 김기홍 기자 김해솔·김정민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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