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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서 단군성조 탄생 4350주년 단군제 올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2.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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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통서 단군성조 탄생 4350주년 단군제 올려
                                  영천에서 유일하게 진행



청통면 숭단회(회장 김종득)는 지난 20일 치일리 산25-1번지에 위치한 단군성조 단에서 단기4350년 단군제를 거행했다.


단군제는 환웅초 개천, 백두산, 신당수하 신시를 베푼 상원 갑자년 단기 2435년 음력 10월 초3일이며 개천절의 명은 대종교에서 나온 것이다. 1900년 1월15일 서울에서 나철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되자 개천절 경축일을 재정하여 행사를 했으며 1908년~1944년(광복전)일제강점기에서도 암암리에 단군제 행사를 했다.


                               단군제를 올리는 청통면 숭단회


정부수립 후 개천절을 양력과 음력 혼용해오다 1949년도부터 양력 10월3일로 정했으며 1945년~1950년까지 전병옥(전 민선면장)외 다수인이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참석해 왔으나 6·25전쟁으로 행사가 중단되었다. 그 후 1978년도까지 참석을 못하고 1979년~1984년까지 다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여러 재관이 함께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참석했으나 1988년도부터 참석치 못했다.

이후 1989년 12월11일 청통면 단독으로 발기인 총회를 갖고 청통면숭단회를 구성하는데 뜻을 모아 조직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숭단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김종득 회장의 제를 시작으로 아헌관 김기숙 면장, 종헌관에 정윤식 조합장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민족의 번영 및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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