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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50점 이상 고득점자 6명… 매년 줄어드는 추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2.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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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350점 이상 고득점자 6명… 매년 줄어드는 추세
                             고득점자, 2개 학교만 배출



2018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영천지역 수능성적이 예년보다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한 지역의 5개 학교(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성남여고 선화여고)를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최고점수는 성남여고에 재학 중인 정주연 학생이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에 380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점수 391점보다 10여점 가량 떨어졌지만 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다면 좋은 성적으로 분석된다.


350점 이상 고득점 수험생(재학생 기준)을 보면 남학생 4명, 여학생 2명으로 전체 6명에 불과해 최근 들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350점 이상 고득점 학생수를 살펴보면 2017학년도 7명(남학생 3명, 여학생 4명), 2016학년도 11명(남학생 6명, 여학생 5명), 2015학년도 22명(남학생 9명, 여학생 13명)으로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고점수 380점 다음으로는 367점(남학생)이며 나머지 4명의 수험생들은 350점대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 결과 남학교 1개교, 여학교 1개교에서만 350점 이상 고득접자를 배출했고 나머지 3개 학교에서는 350점이 넘는 학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재수생 가운데는 350점 이상 고득점자가 2명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고교 교사들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비슷하다고 분석된다. 인문계열은 국어가 어려웠고 자연계열은 수학이 어려웠다.”며 “지역은 수시모집으로 대학진학이 많이 이뤄져 수능시험의 필요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최저등급 등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사항이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수능성적이 필요한 학생들은 점수보다 등급기준이 중요하며 지난해보다 커트라인이 1~2점 높아질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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