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노병 위한 순례행사… 6·25 참전유공자 1대1 가이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1. 3. 17:00
반응형


                 노병 위한 순례행사… 6·25 참전유공자 1대1 가이드
                                 영천시 재향군인 여성회



 영천시 재향군인 여성회(회장 민순남)는 지난 26일 6·25참전노병들을 1대1로 예천 곤충생태원과 국제 양궁장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어르신들의 따분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심신을 휴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곤충생태원에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더듬고 국제 양궁장에서 활쏘기를 체험하면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 아직도 마음이 청춘임을 뽐냈다.  



이번 순례를 주관한 민순남 영천시 향군여성회장은 “아흔에 가까운 연세의 참전용사들의 안전과 동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향군여성들이 일대일로 노병을 안내해 어르신들의 기분을 한껏 더 북돋우기 계획한 행사다.”면서 “노병들은 전쟁의 못 다한 이야기와 병영생활을 들려주며, 향군여성회원들은 노인들에게 정성껏 봉사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에 보답했다”고 말했다.


박상대 영천 6·25참전유공자 회장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준 향군여성회원들의 참여로 그 어떤 여행보다 노병들의 즐거움이 배가되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술 시민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