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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매가격 4,400원 결정
양측 100원씩 양보해 합의
마늘수매가격이 확정됐다. 올해 가격은 특품은 4,400원(5㎝ 이상), 상 3,950원(5~3.5㎝), 중 3,400원(3.5㎝ 미만)이다.
영천시마늘수매가격협의회(회장 정윤식 금호농협장)는 지난 26일 농협영천시지부에서 마늘가격 결정을 위한 2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료사진, 마늘 수매가가 결정된 후 신녕농협 창고에 들어온 모습
지난해 대비 특품은 4,200원에서 200원, 상품은 3,900원에서 50원이 각각 올랐다. 반면 중품은 3,500원에서 100원이 하락했다.
이날 회의는 10시 30분 시작해 한차례 정회를 거친 뒤 진통 끝에 1차 협상에서 농협이 제시했던 4300원에서 100원을 인상하고 농민대표들이 제시했던 4500원에서 100원을 인하하기로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농민들은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 분위기인 반면, 조합장 측은 조합에서 적자를 보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제 남은 것은 조합에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수매한 마늘은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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