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필리핀 국영방송 nbn tv 경북의 참모습 취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6. 08:00
반응형

필리핀 국영방송에 경북의 참모습 알린다!

- 7.20(수)~26(수) 6박7일간 필리핀 국영방송 NBN TV 경북취재 -

   경상북도는 필리핀 국영방송인 NBN TV를 통해 열대 휴양지가 가득한 환상의 섬나라 필리핀에 역동적인 경북의 모습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180여개 나라에 영어로 방송되는 아리랑 TV도 경북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경상북도의 초청을 받은 NBN TV는 1974년 설립된 필리핀 국영방송으로서 필리핀 전역의 9천만 명을 가시청 권역으로 하고 있어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 NBN TV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경북의 힘과 도민의 자부심, 불굴의 도전정신과 성장에너지의 근원을 살펴보는데 취재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통적인 우호의 나라 필리핀에 경북의 브랜드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0일 경상북도에 도착한 NBN TV 취재팀이 가장 먼저 집중 취재한 것은 새마을운동이다.

  ○ 3명으로 이루어진 취재팀은 방문 이튿날 청도 신도리, 23일에는 포항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과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25일에는 구미의 경북새마을회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조명했다.

  ○ NBN TV는 경상북도가 펼치고 있는 새마을운동 해외파견 사업도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경북도는 이들의 요청에 따라 관련 영상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NBN TV는 이외에도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와 산업단지도 카메라에 담았다.

  ○ 취재팀은 포항의 포스코와 포스텍, 구미국가산업단지, 고령의 대가야박물관, 경주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과 별신굿 공연 등을 현지 취재했다.

  ○ NBN TV가 제작할 경북 특집프로그램에는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 현장도 담길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 필리핀 외자유치의 31%를 담당하고 있는 최대 투자국이며, NBN TV는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은 물론 국내 필리핀기업을 찾아 소개함으로써 양국간 투자활성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취재팀은 촬영 닷새째가 되는 25일, 경상북도 대외통상교류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멋과 맛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 이날 김춘희 여사(김관용 도지사 부인)는 미리 준비한 한복을 선물하고 직접 다도 문화를 선보이며 이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 NBN TV 취재팀도 이 자리에서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 역사문화, 특히 친절하고 따뜻한 인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필리핀 안방에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NBN TV는 경북 특집프로그램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의 역사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 필리핀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참전국 중 세 번째로 신속하게 전투 병력을 파견한 맹방이다. 전쟁 기간 동안 7,400여 명의 병력이 파견되었으며 116명이 전사, 398명이 부상했다.

  ○ 전후복구 과정에서도 필리핀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공무원들과 대학생들은 필리핀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국내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도 필리핀 기술자들의 손으로 건축되었다.

  ○ NBN TV는 이번에 촬영한 경북특집프로그램을 9월중에 필리핀 전역으로 방영하여 양국간 우호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전망해 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문화, 농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왔으며, 필리핀 잠발레스주와 교류협력 협약(MOA)을 추진하는 등 교류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경우 필리핀 공연단이 5회를 참가하여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 바 있으며, 경상북도는 필리핀 현지에 옥수수 생산기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최근에는 경북도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T/F팀이 잠발레스 주를 방문하여 협력사업을 협의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경도대학과 막사이사이기술대학간 교류협력 약정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