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마기 이후 고온 블루베리 일소현상 심각 토양수분 관리 중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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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 이후 고온기 블루베리 일소현상 심각!

- 블루베리 재배시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일부 블루베리 재배농가에서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지상부 잎에 붉은반점과 갈변으로 인한 조기낙엽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 블루베리가 요즘 기능성 과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가 많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 지상부 잎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갈변되어 조기 낙엽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조가 진행되면 지상부 고사

조기낙엽 등 피해가 발생되는 증상을 구명한 결과, 블루베리 재배농가에서는 병해충의 피해로 오인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블루베리 재배토양의 통기성이 나쁘고 토양 건조에 의한 뿌리의 생육불량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 얼마 전까지 지속적인 강우로 비교적 토양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다가 지난주부터 고온이 지속되면서 잎의 수분 증발산량은 많고 뿌리로부터 흡수되는 수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블루베리는 수분을 좋아하는 작물로 다른 과수에 비해 수분요구도가 비교적 높아 관수를 충분히 해주야 하나 관수량이 적은 농가포장에서 이러한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 또한, 토양의 통기성 확보를 위하여 토양의 통기성 확보를 위해 블루베리 뿌리 주변을 피트모스나 왕겨 등 유기물을 혼합한 배양토를 보충하고 토양과 혼합하여 뿌리의 생육을 촉진해야 지상부의 생육이 충실해져 이듬해 좋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조지형 연구사는

 

블루베리는 동해에 민감하므로 그 지역에 맞는 적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나 다른 작물에 비해 수분을 좋아하는 작물이라며,

 

○ 재배토양의 통기성 확보와 적정 토양 수분관리로 지상부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수확기 이후에는 비료와 퇴비 시용을 중지하고 지상부 신초의 3차 생장을 억제하고 꽃눈의 비대를 충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과실 수확 이후에도 토양수분을 적당하게 유지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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