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영화훼미리 우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1.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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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훼미리․한마음 족구 우승 시민신문사 첫 출전

 

영천지역 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족구시합을 벌였다. 천고마비의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교정에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노랗게 물들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금호초등학교에서 '제5회 영천시족구연합회장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영천의 족구동호인 27개 팀 약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 시작 전 곳곳에서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몸을 풀고 있는 모습과 함께 선수 가족들이 참관해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행사는 역대 대회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상품과 철저한 행사준비로 호평을 받았고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재섭 영천시족구연합회장은 "족구는 생활주변에서 늘 경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내년부터는 직장 부를 별도로 구분해 약50개 팀 이상이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눈길을 끈 참가단체는 시민신문사 팀으로 본사기자와 시민기자로 구성해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송식 사장은 "함께 참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고 김인수 시민기자 협회장은 "평소 본사기자와 시민기자들이 어울려 야외에서 재미삼아 즐기던 족구를 이번기회에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는 영천 한마음 동호회의 김정은 회장(46. 건설)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찾던 중 때마침 족구 대회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가 족구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일반부는 영화훼밀리, 장년부에서는 한마음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민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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