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문화원 농악단, 경상북도풍물대축제 차상 수상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1.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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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 차상
                               영천문화원 농악단


영천문화원농악단이 지난 27일 성주군 성밖 숲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 참가해 명주농악 시연으로 차상을 차지했다.
열다섯 번째로 경연에 참가한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농악단은 길굿을 시작으로 경쾌한 가락을 선보이며 15분간 영천명주농악의 진수를 표출했다.
27, 28일 양일간 성주군 성밖숲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일반부 대회에서 영천문화원 농악단(단장 최홍철)이 장원을 차지한 구미시 선산풍물보존회에 이어 2등상인 차상을 수상하며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 주최, 성주군·성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풍물대회에는 도내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일반부 21개 팀과 청소년부 6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시연에 들어가는 영천문화원 농악단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지난 1994년 명주리 주민들이 주축이 돼 제35회 농악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명주농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2년간 단원들이 피눈물 나는 연습을 한 결과라서 더욱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영천의 뿌리를 지키고 옛 영화를 재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문화원 농악단은 10월 1일 북안면 명주리 명주농악단과 주민들로부터 자료 및 권리일체를 전수받고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김진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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