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국장인사 56년생 승진발탁
영천시가 7월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연공서열을 최소화한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52년생으로 명퇴를 신청한 성기수 주민생활국장(명퇴) 후임에 4년 후배인 56년생 허의행 총무과장, 52년생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석인 의회사무국장 후임에 4년 후배인 56년생인 이상수 기획감사담당관을 각각 승진 발탁했다.
허의행 국장
이상수 국장
이와 함께 시청 내 핵심요직으로 꼽히는 총무과장 자리에는 56년생인 이성국 전문위원, 기획감사담당관 자리에는 59년생인 하기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전진 배치했다.
이번 국장인사는 연공서열을 최소화하고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통솔력, 직무수행능력, 시정발전 기여도와 도?중앙 및 대내외 소통능력, 적극적인 사고와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임자를 발탁했다는 것이 인사담당부서의 설명이다. 허의행(55)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경북도청에 근무한 경력과 기획감사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수(55) 의회사무국장은 사무관 승진이 가장 빠르고 새마을과장으로 재직하며 영천에서 열린 46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박도현 자양면장은 공보담당, 지역계획담당, 총무담당 등을 거치면서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정상용 완산동장(공보담당)은 시정홍보에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종활 의회전문위원은 도시계획분야 업무에 기여한 공로가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능력위주의 발탁인사가 두드러졌다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인 56년생 전진배치로 인해 53~55년생 사무관은 올 연말 정기인사에서 민생현장인 읍면동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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